[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웹툰을 영화화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감독 조경훈, 제작 에스에스애니멘트)가 오는 9월 23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영화의 제작사 에스에스애니멘트는 “‘기기괴괴 성형수’가 일본 개봉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주인공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을 그린다.
일본 현지 온라인 영화 소개 사이트에서는 “작품의 원작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31억회를 넘어 한국 네이버 웹툰 서비스 평가 1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한 인기 작품”이라며 “영화를 비롯한 드라마, 음악 등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받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의 약진”이라고 평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지난해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제44회 안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제26회 프랑스 에뜨랑제국제영화제 초청, 제11회 슬래시 필름 페스티벌 초청, 제2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제19회 뉴욕 아시아영화제 초청,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제39회 밴쿠버영화제 초청, 제13회스트라스부르그판타스틱 영화제 초청까지 전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다.
싱가포르, 대만, 홍콩, 호주, 뉴질랜드에서 국내와 동시 개봉한 데 이어 애니메이션 강국 일본에 선보이게 돼 기대를 높인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